프로농구 ‘스마일 슈터’ 출신의 김훈씨(36)가 수원시에 농구교실을 열었다.
연세대 재학중이던 지난 1990년대 초반 프로농구의 전신인 농구대잔치에서 ‘미남 슈터’로 소녀 팬들을 몰고 다녔던 스타플레이어 출신의 김훈씨는 수원 월드컵스포츠센터에 지난 달부터 ‘김훈 농구교실’을 열고 꿈나무 육성에 나섰다.
김훈씨는 연세대 재 시절 문경은, 이상민, 서장훈 등과 함께 농구대잔치 ‘전승 우승’을 이끈 스타플레이어로 안양 SBS(현 KT&G), 인천 전자랜드, 창원 LG 등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창원 LG에서 유소년농구클럽 감독을 역임했다.
유명 선수들의 이름만 빌린 채 일반인들이 지도하는 다른 농구교실과는 달리 ‘김훈 농구교실’은 김씨가 직접 지도하기 때문에 수강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김훈 농구교실’은 매주 화·목요일 이틀간 운영되는 평일반(화·목요일)과 토·일요일에 운영되는 주말반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문의:031)259-2143
/안영국기자 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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