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지역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초질서생활화 참여 캠페인을 펼쳤다.
용현중·용현여중·인항고 재학생 110여명은 지난 7월말부터 한달 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단 횡단 하지 않기, 교통신호 준수하기, 안전벨트 착용하기 등 기초질서생활화운동 참여를 홍보했다.
자원봉사단 학생들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및 전국주민자치박람회 개최에 따른 손님 맞이를 위해 용현5동 가로 정비 등 마을 환경정리에도 동참했다.
남구 용현5동 주민센터(동장 전용관)는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형식적인 봉사활동을 하기 보다는 직접 동네 곳곳을 돌며 주민들을 만나고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좀 쑥스러웠지만 뿌듯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어르신들께 기초질서 생활화를 홍보하면서 이 운동에 앞장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