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이하 항만청)은 오는 11월30일까지 인천항을 오가는 외국 선박의 구명정(Life Boat)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아시아·태평양 항만국통제위원회 소속 18개국과 유럽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 소속 27개국, 미국 등 46개국 등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내역은 구명정 자동이탈장치 작동상태, 선원들의 구명정 진수방법 및 탑재방법 숙련 정도, 구명정 정비 및 관리상태 등이다.
항만청은 점검 결과 선원들의 숙련 정도가 미흡하거나 구명정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등 결함이 발생하면 출항정지를 명령하고 결함사항을 시정한 후 출항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는 국제항행선박의 안전도 제고를 위해 매년 주요 설비들에 대한 집중 점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배인성기자 is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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