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내달 25일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
대한항공이 서울공항에서 다음달 25일 열리는 서울 에어쇼를 통해 ‘2009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2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플라이트 시뮬레이션은 현직 대한항공 기장, 부기장, 교관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민간인 참가자들의 항공기 이륙, 착륙, 급선회 등 조종 능력과 함께 항행 보조시설 이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
대한항공은 다음달 6일까지 홈페이지(kr.koreanair.com)를 통해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참가 희망자를 접수받아 120명을 1차로 선발한다.
이번 대회에 사용할 비행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로 컴퓨터 상에서 실제 항공기 조종과 똑같은 환경이 제공된다. 대한항공은 1등과 2등 입상자 2명에 대해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사 견학, 3등과 4등 입상자에 대해선 국내 조종사 양성 시설인 제주 정석비행훈련원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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