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고가 ‘2009 대교 눈높이 전국 초·중·고축구리그’ 인천·제주권역 인터리그에서 초대 정상에 올랐다.
부평고는 1일 인천 동구 구민구장에서 열린 리그 최종전에서 강화고를 1대0으로 꺾고 13승째(4무2패·승점 43)를 올려 인천 운봉공고(8승7무4패·승점 31)를 승점 12차로 따돌리고 리그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지난 3월부터 7개월여간 진행된 인천·제주권역 인터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부평고와 2위에 오른 운봉공고는 내달 열리는 왕중왕전(64강 토너먼트) 직행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3위 시흥 서해고(9승3무7패·승점 30)는 ‘대회 방식 및 경기 일정’ 2조 10항에 따라 다른 권역 리그가 일정을 끝마치는 24일이 돼야 왕중왕전 진출 여부를 알 수 있게 됐다.
한편 조성빈(부평고)은 10골로 득점왕에 뽑혔다./안영국기자 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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