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예방 캠페인 앞장
대한항공이 유방암 환자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10월 한달 동안 대한항공 기내와 모든 공항 지점에서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모금활동을 벌여 조성된 기금을 대한암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모든 여직원들이 유방암 예방 캠페인의 상징인 핑크리본을 착용하고 여성승객들에게 유방암 자가진단 카드를 나눠주는 등 유방암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일 인천공항에서는 대한항공 사내모델로 활동 중인 여승무원들이 ‘일일 홍보대사’로 나서 여성 승객들에게 핑크리본 배지를 달아주고 자가진단 카드를 나눠줬다.
이날 행사에는 유명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의 올리비에 보트리(Olivier Bottrie) 본사 면세담당 사장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의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조현아 대한항공 상무는 “대한항공은 하늘의 핑크리본 전도사로서 유방암 예방 캠페인에 열심히 동참할 것”이라며 “대한항공 승객뿐 아니라 전세계의 모든 여성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미경기자 kmk@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