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토 베렌아우스레제 (Zantho Beerenauslese)
와인 산지 중에서 유럽의 중앙 내륙에 위치한 오스트리아는 독일과 같은 서늘한 기후의 와인산지로 화이트 와인의 생산 비율이 약 75%를 차지한다. 서늘한 기후로 인해 화이트 와인의 당도를 중요시하며 포도를 늦게 수확하여 당도가 높은 와인을 생산한다.
베렌아우스레제 등급은 늦게 수확한 포도 가운데 포도 송이에서 잘 익은 것만 포도알을 손으로 하나씩 골라 수확해 생산한 달콤한 디저트 와인으로 과일의 깊은 향이 와인의 달콤함과 산미의 조화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 와인 잔을 입에 가져 갔을 때 향기가 얼굴을 덮으며 입안에 가득하게 채우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일반 와인보다 귀하게 생산하여 일반 와인의 반 병 크기에 담겨있다. 웰치리슬링와 쇼우레베 품종으로 생산하며 독특한 산미에 향기가 많아 오랫동안 숙성하여 성숙한 향과 맛을 지니게 한다. 어울리는 음식은 오렌지 무스 케익이나 한과와 함께 즐기면 풍미와 깊은 향이 어울려 멋진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짠토의 와인은 오스트리아의 대표 포도원 요셉 우마툼(Josef Umathum) 과 볼프강 펙(Wolfgang Peck)이 함께 공동 생산하고 있다. 포도원의 위치는 비엔나에서 남쪽으로 1시간 반 거리의 헝가리 국경 근처 제빈켈(Seewinkel)에서 동쪽으로 부르겐트란트 지역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늘날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큰 규모의 와인 생산업체로 부각되고 있다.
짠토가 생산되는 와인들은 포도나무에서 병입까지 100% 정확한 관리하에 생산되며 오스트리아 와인의 우수성을 간직하고 있다. 짠토를 상징하는 도마뱀은 포도원 근처 파노니안 삼림지의 파충류로 자연 친화적인 포도 경작을 상징하기 위한 포도원의 상징이다.
▲생산지 : 오스트리아〉부르겐란트
▲품 종 : 웰치리슬링 80%, 쇼우레베 20%
▲가 격 : 6만5천원/한국와인협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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