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전국체전>이모저모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 인라인롤러의 국가대표 임진선(안양시청)이 여자 일반부 1천m에서 1위로 골인하고도 심판 판정으로 인해 순위가 4위로 강등되는 불이익을 당해 관계자들이 거칠게 항의.
임진선은 21일 대전 월드컵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1천m 결승에서 1위로 골인했으나 마지막바퀴 1·2코너에서 다른 선수를 밀었다는 이유로 심판진에 의해 순위가 강등된 것.
이에 도인라인롤러연맹 김경준 전무는 “규정에도 없는 원칙을 적용해 불이익을 줬다”라며 “선수의 반칙이 인정됐을 경우 경고 또는 실격을 주는 것이 원칙인데 경기가 끝난 뒤 순위를 강등시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정식 이의신청을 제기.
이에 대한인라인롤러연맹 관계자는 “심판장의 재량으로 반칙을 한 선수에게 순위를 강등시킬 수 있다”고 밝혔으나 명문화된 규정이 아니냐는 반문에는 대답을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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