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인니·멕시코 공략 ‘시동’

중진공, 3개국 참사관 초청 간담회

경기도내 수출중소기업들이 인도와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3개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본부는 28일 오후 라마다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도내 중소기업 대표 50명과 이들 3개국 주한대사관 참사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 3개국은 전세계에서 교역규모 20위, 해외직접투자규모 30위권 안에 포함돼 있어 도내 기업의 해외진출 및 산업협력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특히 인도와 멕시코는 최근 5년간 교역량이 3.8배, 3.6배 각각 증가했으며 해외직접투자도 최근 5년간 인도네사아는 16배, 인도와 멕시코는 11배 이상 증가하는 등 무역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런닝머신과 트레드 밀을 생산하는 안양의 ㈜두비원 주창경 부사장은 “대사관 직원으로부터 자국의 투자 및 시장환경, 산업협력방안, 해외진출전력 등을 들으니 신뢰가 간다”며 “최근 인도의 최상위 계층의 관심이 ‘건강’에 쏠려 있는 만큼 인도에 생산 공장 진출을 검토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