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보호관찰소 ‘맥가이버 봉사단’ 주거환경 개선

<사랑의 집수리로 소외이웃에 무한감동 선물>

“나이 많고 혼자 지내다보니 고장나도 고칠 수가 없었는데 기술자들이 손을 봐주니 새 것이 됐습니다.”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소장 황진규)가 ‘맥가이버 주거환경개선봉사단’을 구성해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쳐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봉사단원은 배관설비, 타일시공, 가전제품수리, 각종 보수공사 등의 기술을 가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로 구성됐다.

 

보호관찰소는 지난달 15일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로 ‘맥가이버 주거환경개선봉사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 H아파트를 방문, 아파트 화장실 타일을 시공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아파트는 지은지 25년된 곳으로 시설물이 노후됐다.

황진규 소장은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회봉사 대상자를 활용해 소외계층을 돕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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