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해 자원봉사왕들이 자원봉사 선진화 모델을 익히기 위해 오는 17~20일 일본 오사카로 해외연수를 떠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봉사 시간 8천147시간을 기록한 서구자원봉사센터 소속 국금순씨(64·여) 등 자원봉사왕 13명은 이번 해외연수에서 오사카시 자원봉사 정보센터를 방문, 민간 주도의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사례 등을 배운다.
한신공동복지회의 소노다엔 특별양호 노인홈을 찾아 일본 자원봉사자 역할과 봉사활동 수요처 관리체계 등도 벤치마킹한다.
국제행사 시 자원봉사자 운영사례와 국가 및 오사카시 차원의 예산·공공문화체육시설 대여 등 자원봉사활동 지원체계,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정제도 등도 둘러본다.
김태미 시 자원봉사팀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묵묵히 5천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펼친 봉사왕들을 격려하기 위해 해외연수를 준비했다”며 “선진 자원봉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벤치마킹, 더욱 향상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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