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은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맞춰 30일까지 수원 정자동 도당 사무실에서 ‘정책제안클린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당은 1천만 도민으로부터 도정의 정책 제안, 불편신고를 비롯 입찰비리, 인허가비리, 인사비리 등에 대한 제보도 함께 받아 민주당의 정책 기능을 높이고 도의원과 기초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기춘 도당위원장은 “경기도가 도지사, 도의회, 시장 군수, 시군의회까지 한나라당이 다수를 차지하다보니, 의회의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이 약화됐다”며 “도민으로부터 직접 제안과 제보를 받아 1천만 도민이 직접 행정 사무를 감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당에 접수된 제안은 당 차원에서 정책을 만들 것이며 제보는 철저하게 파헤쳐 바로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책제안클린센터는 전화(031-244-9642)와 이메일(minjoogg@gmail.com)로 제안과 제보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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