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인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15일 팔라우에서 열리는 제1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개발의원회의(APPCED)에 한국 대표단 자격으로 참석했다.
APPCED는 지역 환경 문제에 대한 공동대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리우환경회의 1주년이 되는 1993년 6월 한국 아동·인구·환경 의원연맹(CPE) 주도하에 창설된 국제환경회의기구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46개국의 회원국을 가지고 있다.
원 의원을 비롯한 대표단은 오는 20일까지 팔로우에서 제14차 APPCED 총회 개회식에 참석, 각국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기후변화가 환경과 경제안보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 ‘대체에너지 투자에 대한 경제적 기회’ 등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이어 국가보고서를 발표하고, 지구온난화 방지와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팔라우 선언문’을 채택한다.
원 의원은 “‘환경’과 ‘개발’은 인류가 관심을 가지고, 해법을 모색해야할 최대의 현안”이라면서 “이번 APPCED을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의 추구’라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각 회원국들간의 공동대처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적 법률과 정책수단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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