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해외명품 시즌오프 스타트

올해 신상품, 20~40% 저렴

경기도내 주요 백화점들이 일제히 해외 명품 브랜드 세일에 나서 쇼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에 따르면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들과 겨울맞이 상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명품 브랜드세일’이 주요 백화점들에서 시작됐다. 명품 브랜드 세일 기간에는 09년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20~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명품 브랜드들은 매년 6월과 12월에 각각 한번씩 시즌 신상품의 소진을 위해 가격인하 및 세일에 들어가기 때문에 알뜰 쇼핑족들 사이에서는 명품 지갑이나 의류, 핸드백과 가방 등 09년 F/W 신상품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있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중동점을 비롯한 각 점포 명품 브랜드별로 20~30% 할인판매를 시작한다.

 

에뜨로, 로즈로코뉴욕, 말로, 캘빈클라인 등은 이달 초부터 세일을 시작했고, 멀버리, 지미추, 마이클 코어스, 가이거, 블루마린, 소니아리키엘 등은 20일, 프라다, 구찌, 페라가모, 토즈, 호간 등 주요 브랜드들은 12월 초에 가격인하 및 세일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경기점을 포함한 전 지점에서 20일부터 주요 명품 브랜드 시즌오프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로는 가이거, 소니아리키엘, 아이그너, 랄프로렌 등이 20일부터 내년 2월까지 20~30% 가량 세일을 진행하며, 에스까다, 아크리스, 분더샵, 꼼데가르송 등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20~30%가량 진행한다.

 

또 구찌나 프라다, 페라가모 등의 브랜드는 12월부터 시즌오프 세일을 진행하며, 세일 일정 및 세일률은 아직 미정이다.

 

롯데백화점 역시 20일부터 ‘명품 브랜드 세일’에 돌입, 분당점과 일산점, 안양점, 부평점 등 도내 각 지점에서 명품쇼핑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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