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公, 노사협력 ‘우수기관’

인천항만공사의 노사협력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23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함용일 인천항만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이 노사협력·양보교섭으로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인물에게 주는 ‘제7회 이달의 노사 한누리상’을 수상했다.

 

함 위원장은 지난해 7월 노조를 설립한 뒤 안정적 노사 관계를 유지하고 노사 간 상생의 자세와 새로운 노사문화 형성에 노력하는 등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같은 날 열린 ‘노사 브라보 한마음대회’에서 인천항만공사는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노사관계 선진화 관련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노사 브라보 한마음대회’는 산업현장의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협력 분위기 조성과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노동부가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6월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 인증을 받았다.

 

인천항만공사노조는 지난 4월 맺은 첫번째 단체협약을 노동쟁의 없이 체결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인천항의 운영을 총괄하는 공기업으로서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를 우선하기 위해 무교섭 임금협상 위임을 결정한 바 있다.

 

인천항만공사 노조는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선진적인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인천항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하면서 노사협력관계 선도적 모델을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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