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송영길 출판기념회 참석차 국회 방문

10.28 재보선 수원 장안 지역에서 승리한 뒤 춘천으로 떠났던 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가 24일 한달여만에 국회에 모습을 보였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송영길 최고위원의 ‘벽을 문으로’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것.

 

송 최고위원은 민주당 전신인 대통합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손 전 대표를 지지했던 386 정치인의 대표적 인물로, 손 전 대표와 가까운 대표적 정치인으로 꼽힌다.

 

손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난 대통령 선거 경선 때 송 최고위원이 가장 가까이서 도왔다”면서 “송 최고위원은 자기 뜻을 분명히 세울 줄 아는 정치인”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는 이어 “송 최고위원의 선택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면서 “가장 넓은 정치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손 전 대표는 또 “모든 사람들은 정치적 역량과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나라와 사회를 위해 몸을 던지겠다’, ‘내가 무엇이 되겠다’는 의지를 갖는 것”이라며 “내가 무엇을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자신을 개척하는 게 정치의 요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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