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100년 내다보는 역사적 과제”
이명박 대통령은 2일 “혁신도시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부는 신속하게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요즘 많은 지역에서 그 지역의 사업이 딴 곳으로 가지 않나 걱정을 많이 하는데 원론적으로 어디 가기로 했던 것을 다른 데 보내는 정책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미 계획된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와 같은 다른 지역의 발전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뿐아니라 시·도 등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해서 한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4대강 살기기 사업과 관련해서 “그동안 많은 논의와 검토가 있었다”며 “과거를 기준으로 한 낡은 생각과 정치논리로는 미래를 결코 열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반대를 위한 반대는 더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모두가 힘을 모아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는 100년 앞을 내다보는 역사적인 과제”라면서 “가장 효율적이고 친환경으로, 첨단기술을 배합한 미래형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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