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반하역기기 독보적 기술 아시아 넘어 독일까지 진출

<클릭! 기업 속으로> 시흥 ‘고려호이스트’

고려호이스트(대표이사 남상경)는 1992년 설립된 운반하역기기 대표업체로 국내 최초 공압 구동방식의 에어호이스트, 에어밸런서, 에어윈치, 에어모터 등과 방폭형 해양호이스트를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

 

특히 2002년 기술연구소 설립 이래 꾸준한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로 제품경쟁력을 강화해 왔으며 국내외 특허는 물론 신제품개발과 육성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과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차례 수상하는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고려호이스트는 현재 에어호이스트, 에어밸런서, 무구동경량레일 등의 수출호조와 조선 및 중공업 분야의 해외 해양플랜트 건설이나 석유시추 및 탐사 등과 관련된 기자재의 수요증가로 해마다 30%씩 매출 신장을 기록하는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01년 중국부터 시작해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권을 넘어 독일에까지 수출하고 있다.

 

남상경 대표이사는 “우리 기업은 운반하역기기 분야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온 창조적 기업으로서 세계적인 물류산업 회사를 목표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며 “혁신적이고 새로운 가치로 세계적인 원가경쟁력과 품질우위를 확보해 신뢰받는 벤처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명수기자 lms@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