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자원봉사센터 232곳의 종합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인천시 중구 자원봉사센터(센터)가 지역 자원봉사센터 중 1위에 선정됐다.
센터는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자원봉사 활성화 시책과 전문 자원봉사 활성화, 지역사회 문제 해결, 참여계층 확대 등 분야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자원봉사 가이드인 ‘중구알림이’ 양성교육을 통해 자원봉사 분야를 늘리고 전문성을 살린 점과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여한 ‘노블리스 오블리주 자원봉사’, 매월 ‘토탈 자원봉사의 날’, ‘테마형 가족봉사활동’ 프로그램 등의 운영으로 전 주민의 자원봉사 생활화를 유도한 점 등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영종·용유도에도 동 자원봉사센터를 꾸리는 등 지역 단위 자원봉사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한 점도 돋보였다.
임인순 소장은 “자원봉사자 1만4천300여명의 열정과 저력 등을 보여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오는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더 큰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