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수화봉사자들을 육성하기 위해 수화봉사단 8기 중급과정 수료식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월부터 3개월 동안 수화 입문교육과 기초 교육 등을 마친 봉사자 10명을 대상으로 중급과정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6명이 중급과정을 마쳤다.
봉사자들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그동안 배웠던 단어별 수화동작을 직접 연습하는 회화 위주의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연수구자원봉사센터 수화봉사단인 ‘손말사랑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농아인들의 통역을 담당할 계획이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수화봉사자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중급과정을 마친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1차례 보수교육도 실시한다.
김정애씨(41·여)는 “앞으로 농아인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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