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로봇산업진흥원의 안산시 설립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민주당 김영환(사진 왼쪽·안산 상록을), 한나라당 이화수 의원(안산 상록갑)은 19일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로봇산업진흥원’은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할 수밖에 없는 안산시에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안산시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로봇산업을 이끌면서 로봇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로봇산업진흥원’을 설립할 도시를 선정함에 있어서는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개입돼서는 안된다”며 “로봇산업의 경쟁력 강화만을 고려해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안산에는 180여개의 로봇기업들 중 130여개 기업이 있고, IT 및 기계 부품소재산업을 중심으로 1만여개의 중소기업이 시화반월공단을 거점으로 집중돼 있다”며 “‘로봇산업진흥원’은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할 수밖에 없는 안산시에 설립돼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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