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저, 뮤진트리 刊
책은 인기리에 상영된 동명의 영화 속 모티브로 사용된 민담과 전설에 대한 다채로운 해석을 풀어놨다.
수년 동안 독일민담과 설화를 연구해 온 저자가 그림형제의 독일민담에 수용된 각 모티브의 의미를 재확인함으로써 민담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혀가고자 한 책은 신화와 전설의 수많은 모티프들이 특정한 이야기로 변화되는 과정과 내적인 의미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화와 전설의 세계에서 벗어난 인간이 존재의 불안과 공포, 고난을 극복해가는 매우 현실적인 이야기가 곧 민담 속에 내재해 있음을 보여준다. 값 2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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