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사이타마 컵’ 출전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와 친선 경기를 갖는다.
수원구단은 21일 “일본 사이타마시에서 주최하는 ‘사이타마 시티컵’에 초청을 받아 내달 13일 사이타마 연고의 오미야와 경기를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사이타마 시티컵’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국제 친선경기 성격의 대회로 그동안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인터밀란(이탈리아), FC 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영국) 등 유럽의 명문클럽들이 초청을 받아 경기를 벌였고, 지난해에는 신종플루로 열리지 않았다.
수원과 경기를 벌일 오미야는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사령탑 출신인 장외룡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수원에서 뛰었던 마토와 안영학이 소속돼 있다.
한편 수원은 전지훈련을 위해 내달 6일 일본 구마모토로 출국, 현지 전지훈련과 ‘사이타마 시티컵’을 치른 뒤 2월15일 귀국할 예정이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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