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감면 D-17 ‘송도’ 주목

건설사 ‘밀어내기 분양’ 한풀 꺾여

1월 마지막 주에는 인천 지역에 분양물량이 몰려 있다. 송도지구에서 공급되는 롯데캐슬, 해모로월드뷰 단지를 비롯해 논현동에서는 유호N-CITY단지가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이번 주 경기·인천지역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6곳, 당첨자 계약 7곳 등이 예정돼 있다. 정부의 양도세 감면혜택 종료가 1~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분양시장 분위기도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25일 롯데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A1블록 ‘롯데캐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2층 6개동, 전용면적 84~131㎡ 총 643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11월 예정이다. 사업지는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산·학·연 연계를 통한 송도국제화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곳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단지 인근에 연세대 국제캠퍼스(2012년 완공 예정)가 조성 중에 있다.

 

같은 날 한진중공업·진흥기업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A3블록 ‘해모로월드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8층 5개동, 전용면적 84~159㎡ 총 638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1월 예정이다.

 

26일 유호건설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 ‘유호N-CITY’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84~101㎡ 총 478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5월 예정이다. 인근에 소래대교와 소래해양생태공원이 위치하며, 2012년 수원~인천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초·중·고교 교육시설의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같은 날 호반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성화택지지구 C1블록 ‘호반베르디움’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84㎡ 총 840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6월 예정이다. 제1순환도로, 청주IC, 창원IC, 서청주IC를 통해 시내·외의 진출입이 편리하고 최근 산남~가영지구를 잇는 구룡산 터널이 개통돼, 교통이 더 편리해졌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