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門 안산서초 ‘자존심 회복’ 10년 만에 결승행

칠십리기 전국초교배구대회

‘여자배구 명가’ 안산서초가 제10회 칠십리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에서 10년 만에 여자부 결승에 진출했다.

 

안산서초는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홍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세터 하유림의 안정된 볼배급을 바탕으로 지민경, 김채린이 활약을 펼쳐 광주 지평초를 2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안산서초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인천 영선초를 역시 2대0으로 누른 서울 수유초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안산서초는 첫 세트에서 하유림의 볼배급을 센터 지민경과 레프트 김채린이 득점으로 연결해 25-17로 가볍게 따낸 뒤, 2세트에서도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25-19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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