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나주환 도장… 협상 마무리

2억4천만·1억7천만원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마지막 남은 내야수 정근우(28), 나주환(26)과 전지훈련지인 일본 고지 캠프에서 2010년 연봉 재계약을 맺어 올 시즌 선수단 전원과의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SK는 정근우와 지난해 연봉 1억7천만원에서 7천만원 인상된 2억4천만원, 나주환과는 지난해(1억2천만원)보다 5천만원(41.7%)이 인상된 1억7천만원에 계약했다고 28일 밝혔다.

 

정근우는 지난 시즌 127경기에 출장, 타율 0.350, 9홈런, 59타점, 53도루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2루수로 인정받아 41.2%의 연봉이 인상됐다.

 

또 나주환은 작년 시즌 118경기에 출전, 타율 0.288, 15홈런, 65타점, 21도루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 연봉이 41.7% 올랐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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