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있는 집이라면 필수!

삶는 미니세탁기·젖병 살균기·신발소독기…

지속된 한파와 급작스러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신종플루와 독감 등과 같은 유행성 질환 감염에 대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몸의 보온뿐만 아니라 위생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이에 각 업계에서는 살균 기능을 강화해 아이들의 의식주를 위협하는 각종 세균들을 박멸해 주는 살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민감한 아이 피부 닿는 옷·신발 ‘안심 세탁’

 

삼성전자의 ‘아가사랑 삶는 세탁기(모델명 SEW-H355IH)’는 3kg 용량을 지원하는 미니세탁기로 세탁이 잦은 아기 옷이나 천기저귀를 따로 세탁할 때 유용하다.

 

삶음 세탁을 지원해 세균 걱정을 덜 수 있고 세제가 남지 않게 5번까지 헹굼 동작을 추가할 수도 있어 연약한 피부의 아이들의 옷을 안심하고 세탁할 수 있다.

 

아기 얼굴 모양의 투명 도어와 세탁을 마치면 흘러나오는 세심한 멜로디는 이 제품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어 준다.

 

신일하이텍의 신발 살균소독기 ‘슈키’는 신발 건조와 살균 작용으로 발에 쉽게 땀이 차 습진이나 피부염에 걸리기 쉬운 아이들을 보호하고, 발 냄새와 습진을 없애준다.

 

항균제나 항박테리아제로 사용되는 티트리와 심신의 안정, 발의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천연 라벤더 향을 혼합한 아로마 오일을 첨가했다.

 

과일·젖병·식기… ‘세균 0’ 식생활 책임진다

 

종합생활가전 기업 파세코의 ‘야채과일세척기(모델명 PFW-B401A)’는 초음파 세척과 공기방울 세척 방식을 적용한 이중 세척이 특징이다. 한층 강화된 세척과 살균 기능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야채와 과일을 먹을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원터치 조작 방식과 헹굼 추가 코스로 구석구석 손이 닿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척해준다.

 

빌트인 제품으로 공간 활용도가 높아 실용적이며 다양한 안심 기능을 적용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세척조는 은나노 항균재질로 제작해 세균 증식을 방지한다.

 

리홈에서 출시한 ‘유아용품 살균건조기(모델명 LSD-057)’는 신생아와 영유아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젖병을 안전하게 살균해 준다. 열풍 건조 후 자외선 램프로 살균하기 때문에 간편하면서도 확실한 살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젖병 소독 외에도 밥그릇과 국그릇 등 유아용 식기, 장난감 등 다양한 유아용품의 살균 소독이 가능하며 쓰러지기 쉬운 젖병의 특성을 고려해 젖병 전용 살균 선반을 채택해 편리성을 높였다.

 

가습기·청소기로 집안 곳곳 미세 먼지 박멸

 

 

 

 

 

 

 

 

쿠첸의 ‘에그가습기(모델명 MHS-U2201A)’는 수조 내부에서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은이온 살균볼을 적용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달걀 모양의 이색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며 2ℓ 소용량으로 소형 탁자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 알맞다.

 

또 분무량의 강약을 자동으로 조절해 먼 곳과 가까운 곳을 고루 가습하는 ‘리듬가습’ 기능을 채택했으며,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하단의 버튼 하나로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JOKER AG사에서 출시한 ‘사이버클린’은 자유자재로 모양 변형이 가능한 고체 형태의 청소 제품으로 물리적으로 닿기 힘든 곳, 움푹 패인 곳 등을 청소하는 데 편리하다.

 

살균 소독 효과가 있어 아이들이 사용하는 장난감이나 유아들이 입에 넣기 쉬운 주변 사물들에 대고 문지르면 미세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언뜻 보기에 끈끈이 장난감처럼 보여 아이들도 호기심을 가지고 청소에 동참할 수 있게 유도한다.

 

파세코 마케팅팀 박재형 차장은 “요즘 같은 겨울철은 추운 날씨와 운동 부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아이들 건강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아이를 둔 가정에서는 살균 기능이 강화된 제품을 이용하면 건강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명수기자 lm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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