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의 前 민주 도당 위원장 “수원시장 출마” 선언

이대의 전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4일 수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LED 등 첨단 연구생산단지의 세종시 이전을 막고, 정조대왕 시절 전국의 상인들이 수원으로 몰려들며 부흥했던 수원의 상권을 다시 살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또 “30년 전부터 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나섰고, 중국수교와 함께 중국땅에 입성한 1호 한국인이었다”며 “특히 개인수출 3조원을 넘기며 세계시장을 개척한 저력을 갖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특히 “시의회·학계·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인사능력검증위원회’를 통해 고위 공무원을 임명하는 등 능력위주 인사시스템을 만들겠다”며 “수원·화성·오산의 통합을 지혜롭게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위원장은 ㈜지오 대표이사와 경제포럼 ‘정조부흥21’ 대표를 맡고 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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