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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오륜 금메달에 포상금 4천만원 지급

승인 2010-02-05 10:04
노컷뉴스 webmaster@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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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상 처음 벤쿠버 동계올림픽부터 하계오륜 수준의 포상금 지급 결정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포상금 4천만원이 지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벤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진작과 격려 차원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지도자에게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같은 수준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수와 감독에게 각각 지급될 포상금 금액은 금메달 4천만원, 은메달 2천만원, 동메달 1천2백만원이다.

 

또 단체 종목은 금메달 3천만원, 은메달 1천500만원, 동메달 1천만원이다.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에 대한 정부 차원의 포상금 지원은 이번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처음이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는 대한체육회가 후원금을 모아 금메달 8천달러, 은메달 5천달러, 동메달 3천달러를 지급한 바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올림픽에서도 후원금을 모아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포상금 지급으로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면서 "벤쿠버 동계올림픽의 상위 성적을 통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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