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 "내 노출사진 본 은행원 용서해줘요"

톱모델 미란다 커(27)가 근무시간에 자신의 노출 사진을 보다가 해고 위기에 처한 호주 은행원을 위한 청원서에 서명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5일 데일리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이 전했다.

 

미란다가 "그를 구하기 위한 청원서가 있다고 들었다"며 "물론 나도 서명을 하겠다"고 말했다는 것.

 

미란다가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은행원은 지난 2일 근무시간에 미란다의 노출사진을 몰래 보다가 호주 채널 7 생방송에 이 모습이 공개돼 국제적인 망신을 당한 호주 맥코리 은행의 주식 중매인 데이비드 키엘리다.

 

키엘리는 현재 집에서 근신 중으로 조만간 은행 간부급과 징계에 관한 면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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