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자원봉사센터 선정
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8일 우수자원봉사자상에 우광균씨(79), 칭찬릴레이상에 최광언씨(53) 등을 선정했다.
우광균씨는 고령인데도 정기적으로 장애인특수학교 연일학교를 방문, 학생들의 학습을 지도해주고 돌봐주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치과의사였던 우씨는 학교에 검진 기구와 의자 등을 마련,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최광언씨는 인천영락원을 방문해 입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목욕봉사 등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씨는 매일 퇴근 후 인천영락원을 찾아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와준 뒤 설거지를 해주고 있다.
어르신들과 바둑을 두거나 안마를 해주며 말동무도 되어주고 방 청소와 세탁 등 노력 봉사도 병행하고 있다.
최씨는 연수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중 가장 많은 1만733시간 자원봉사활동을 기록해 행정안전부 장관상도 받았다.
최씨는 “이웃에게도 자원봉사의 의미를 알리고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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