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표·이재흥·백승대·박준철 광명시장 후보 단일화 합의

선택 6·2 이슈

민주당 광명시장 출마 예상자인 김경표, 이재흥 전 시의장과 백승대 경기도의원, 박준철 평통광명시협의회장 등 4명은 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들은 오는 18일까지 후보 단일화를 마무리짓고, 단일화한 이후엔 결과에 승복하고 서로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특히 “시장직을 중앙정치를 지향하다 안되면 도전하는 직으로 인식하면 안된다”면서 “시장은 최소 10여년 이상 지방자치 경험과 시민사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헌신하며, 검증받은 사람이 출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광명시의 문제점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선 백승대 경기도의원은 “시장 출마를 위해 도의원직을 버리고 당과 후보 단일화에 백의종군 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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