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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김부겸, 17일 공천제도 개혁 합동토론회

승인 2010-02-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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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남경필(수원 팔달), 민주당 김부겸(군포),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은 오는 17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공천제도 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11월16일 3명의 의원이 공동주최한 ‘정치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에 이어 진행하는 두 번째 연속토론회이다.

 

이번 합동토론회에서는 고려대 이내영 교수의 사회로, 서강대 이현우 교수와 손혁재 한국NGO학회 회장이 ‘한국정당의 공천제도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3명의 의원이 개별 토론을 통해 공천제도 개혁의 실마리를 찾아나갈 예정이다.

 

이번 두 차례 합동토론회를 통해 3명의 의원은 공동법률안 발의도 준비할 예정이다.

 

남 의원은 “여러 사회 현안을 둘러싼 갈등이 정치세력간의 타협의 과정과 민주적 절차를 통한 결정으로 해결되지 않는 한국 정치의 현행 공천제도의 해법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며 “팽팽한 여야 대립 속에서도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합의된 대안을 바탕으로 정치개혁, 공천제도 개혁의 합리적인 모색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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