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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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한나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16일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 부위원장은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시민은 이제 공정하고 청렴한 리더십에 목말라있고 깨끗한 정치인, 깨끗한 시장은 주민들의 요구”라며 “더 이상 부적격 지도자들에게 고향을 맡길 수 없어 시장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기자 생활을 하는 동안 많은 지도자들이 겉과 속이 다른 모습, 처음과 끝이 다른 모습, 각종 비리에 연루돼 중도하차하는 모습을 똑똑히 지켜봤다”며 “새로운 지도자를 발굴해야만 그런 지도자들이 설 자리를 잃게 된다”고 강조했다.

 

정 부위원장은 용인시 포곡면 출신으로 신갈초등학교와 신갈중, 유신고, 경희대와 동대학원을 졸업, 20년간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했고 17대 용인갑 선대위원장, 한나라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지냈다.

 

/용인=최용진기자 comnet7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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