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재워주는 100마리 양

정인섭·전민수 글·랜덤하우스코리아 刊

잠이 안 와 고생인 사람들을 위한 불면 지침서. 잠 못 드는 밤,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를 세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권장할 만한 도서. 귀엽고 깜찍한 양 캐릭터를 활용해 양을 세는 행위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다.

 

책과 음반, 애니메이션, 그리고 사용 매뉴얼로 구성돼 있는 책은 텍스트나 스토리가 없어 그야말로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 수 있는 가이드 북이다.

 

귀로 듣고 잠으로 끌어주는 음악이 담긴 음반,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100마리 양과 여기에 32쪽짜리 도서 사용 매뉴얼이 더해져 양털솜같이 포근하고 따뜻한 잠의 세계로 이끌어준다. 값 1만5천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