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신현태 전 국회의원이 오는 3일 수원시 팔달구 리젠시호텔에서 자전적 에세이집인 ‘신현태의 수원이즘(Suwonism)’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열기로 해 지역정가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0·28 수원 장안 재선거에 공천을 신청했던 신 전 의원은 현재 중앙당에 수원장안 조직책 공모에 접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 전 의원이 당원협의회장 도전을 포기하고 수원시장 출마로 진로를 변경하는 것 아니냐는 지역정가의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6·2 지방선거 앞둔 현 시점에서의 출판기념회는 출마자들이 필수코스로 여기는 행보인데다 기념회 장소가 ‘장안구가 아닌 팔달구’라는 분석에서다 .
이에 대해 신 전 의원측은 “그동안 수원에서 살아오면서 틈틈히 생각했던 꿈과 비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책을 펴내 출판기념회를 한 것”이라며 “다른 정치적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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