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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이동관 홍보수석 사퇴 촉구

승인 2010-03-03 00:49
경기일보 webmaster@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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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용인 수지)은 2일 청와대 이동관 홍보수석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수석의 최근 발언 파문과 관련, “홍보수석이란 자리는 대통령의 공식언로의 중심이고, 그가 하는 말은 대통령의 말씀”이라며 “최근 이 수석의 연이은 발언 파문은 현 정부에 커다란 부담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이 수석이 “첨단의료복합단지 같은 것은 이 대통령이 챙겨 주지 않았다면 선정되지 못했을 프로젝트다”고 말한 것에 대해 “대통령을 자신의 출신지역만 챙기는 편협한 대통령으로 만들어 놓았다”며 “공정한 기준으로 선정했다는 첨단의료복합단지 결정이 대통령의 영향력으로 결정됐다면 얼마나 많은 불신과 분노가 생기겠느냐”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 수석은 이 모든 책임을 지고 본인의 단순한 말실수임을 자인하고 물러나는 것이 대통령께 대한 사죄의 뜻이 될 것”이라며 사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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