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교육’ 학교·유치원 39곳 선정

시 교육청, 500만원씩 지원… 전통문화 체험 등 운영

인천시교육청은 다문화교육 벨트형 중심 학교로 초·중학교 34곳과 유치원 5곳 등을 선정했다.

 

다문화교육을 이끌 학교 모집에는 학교 45곳이 응모했었다.

 

이 가운데 다문화가구 학생수와 구역 등을 감안, 초등학교 30곳과 중학교 4곳 등을 다문화교육 벨트형 중심 학교로 뽑고 학교당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15곳을 대상으로 다문화 중심학교를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그동안 특정 구역에 몰려있던 다문화교육 벨트형 중심 학교를 재편성, 다문화가정 학생이 어느 학교에 재학하고 있든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선정된 학교들은 인근 학교 다문화가구 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한국 전통문화 체험, 국어·수학 과목 기초학습, 취학 전 학교생활 이해·적응하기 등을 운영한다.

 

시 교육청은 남부·동부·북부·서부·강화교육청별로 유치원 1곳씩을 선정, 다문화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