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도당위원장, 오늘 불가리아 방문

한나라당 원유철 경기도당위원장(평택갑)은 4일부터 6박8일간 일정으로 불가리아를 방문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불가리아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 의원친선협회 불가리아 측 회장인 메스탄 의원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대표단은 한국 측 회장을 맡고 있는 원 도당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영우(한·포천 연천)·김영록 의원(민주)으로 구성됐다.

 

원 도당위원장 등은 불가리아 방문기간 동안 게오르기 파르바노프 대통령과 피린스키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양국관계의 우호증진과 한-EU FTA 체결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불가리아 현지에 진출해서 650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공장을 방문해 회사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국립 소피아대학교 한국학센터에 들러 소피아대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문화·교육분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양국은 지난해 김형오 국회의장이 방불한데 이어 파르바노프 대통령이 방한하는 등 수교 20주년과 한-EU FTA 체결을 앞두고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