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민 “시민중심 용인시 조성”

<6·2 지방선거>

김학민 전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이 민주당으로는 처음으로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이사장은 8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살고 싶은 용인, 시민을 섬기는 시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90% 이상 독점하면서 ‘견제없는 독식구조’가 용인시 행정을 주도했다”며 “이같은 불합리한 구조가 부정부패와 인사비리를 일으키는 이유가 됐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이사장은 또 “이제는 시민권력 중심의 용인시가 돼야 한다”며 “지난 30여년간 민주화를 위해 몸 바쳐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시민단체들과 연계를 통한 ‘민주연합 용인시정의 시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인=최용진기자 comnet7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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