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정치 정치일반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유시민 "경기지사 당선되든 안되든, 대권은 힘들 듯"

승인 2010-03-11 10:50
노컷뉴스 webmaster@ekgib.com
기자페이지

국민참여당 후보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은 자신의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 '경기지사에 당선되든 아니든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유시민 전 장관은 11일 SBS라디오 '서두원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경기지사 출마 선언이 대통령 출마 포기로 해석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면 다음번 대통령 선거는 (출마가) 아무래도 어렵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그는 "상식적으로 그렇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으며, 또 "당선이 안될 경우, 도지사 당선도 안됐는데 더 어렵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유 전 장관은 자신의 출마 등을 민주당이 강하게 비판한 데 대해서는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다"면서도 "그것이 옳은 말은 아니지만 그런 불편함의 표출이라고 보고 이해한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가 많을수록 더 좋은 (야권)후보 발굴 가능성이 많아지지 않겠느냐"고 반문하고, "자꾸 자기중심적으로 보다보면 대의를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