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청사·급식 등… 김 지사 엄정 심판”

심상정, 용인시청 깜짝 방문

심상정 진보신당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15일 용인시청을 깜짝 방문, 눈길을 끌었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예고없이 용인시청 기자실을 방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호화청사와 급식문제 등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심 예비후보는 “용인시청을 비롯해 최근 호화청사 건축으로 논란이 되는 몇몇 청사들을 둘러봤는데 호화청사 비난으로 직원들만 추위에 떠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직원들을 위해서라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심 예비후보는 “한나라당은 급식문제를 마치 못사는 사람들에게 적선하는 정책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급식문제는 교육의 일환으로 부자, 서민 따질 필요없이 모든 아이들이 동등하게 먹어야 한다는 보편 복지의 개념에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김문수 경기지사는 급식 문제, 호화청사, 4대강 문제, 골프 경기도 등 4대 실정에 대해 도민들로부터 엄중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김 지사의 정책을 비판했다.

 

/용인=최용진기자 comnet71@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