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경기도내 전 시군에서 대기질 상황의 실시간 측정이 가능해진다.
도는 18일 “올해 안으로 ‘대기오염측정소’가 설치되지 않은 여주군 등 4개 군 지역에 측정소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기오염측정소’는 대기오염실태를 상시 파악할 수 있는 체계적인 대기오염 측정 시스템이다.
4개 군 지역에 측정소가 설치되면 도 전체면적의 21%를 차지하는 이들 4개 군 지역의 대기질 측정이 가능해져 도내 평균 대기질의 정확한 산출을 할 수 있게 된다.
도 관계자는 “측정소 설치가 완료되면 도 전역의 정확한 대기질 자료를 확보해 광역적인 대기질의 변화추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 도내 대기오염도의 종합분석 기능이 한층 강화된다”며 “대기질 개선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측정소에서 측정된 대기오염도는 대기오염전광판과 대기환경정보 인터넷홈페이지(www.kihe.re.kr)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도는 현재 27개시 70개의 대기오염측정소를 설치해 대도시권 중심의 측정망에 의해 지역의 평균대기질 농도와 자동차 통행량,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변 등의 대기질 변화추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
/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