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내일 LSL전용 물류센터 준공식

아암물류1단지 1만7천㎡ 규모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인천시 중구 신흥동 아암물류단지에서 인천항 LCL전용 물류센터 준공식을 갖는다.

아암물류1단지 내 부지 1만7천560㎡에 조성된 이 물류센터는 인천항 최초의 LCL(소형컨테이너화물) 전용 물류센터로 인천항의 물류영역 확대와 물동량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IPA로부터 물류센터 설립·운영 주체로 선정된 조양국제종합물류와 이지엔코리아 등 5개 물류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인 인천항 공동물류㈜를 맡았다.

이들 기업은 사업비 54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부터 지난 1월까지 연면적 9천160㎡에 지상 1층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설했으며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물류센터 가동을 시작한다.

IPA 관계자는 “인천항에는 그간 LCL에 대한 집화·배송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아 수도권 화주들이 비싼 물류비와 긴 운송시간에도 다른 항만을 이용했는데 이제 이같은 문제가 해소됐다”고 말했다.

준공식에는 IPA를 비롯한 인천항 유관 기관과 무역협회, 지식경제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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