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정치 국회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한선교 의원 “스마트폰 정액요금 잔여분 이월해야”

승인 2010-03-22 20:38
경기일보 webmaster@ekgib.com
기자페이지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용인 수지)은 22일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월간 데이터 사용량이 월정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잔여분을 이월하는 등의 요금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인 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LGT를 제외한 SKT와 KT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월정액보다 현저하게 낮았다고 밝혔다.

 

한 의원이 각 이동통신사의 스마트폰 요금체계를 분석한 결과 SKT ‘올인원 95’ 요금제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률은 11%, KT ‘프리미엄’ 요금제의 경우는 1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영국 등 스마트폰 보급이 활성화된 나라들은 정액요금제에 가입하면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고, 음성과 데이터의 정액요금제를 분리해 신청하거나 음성통화를 이월해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 의원이 전했다.

 

한 의원은 “초과 사용량에 대해서는 요금을 부과하면서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 사용량에 대해서는 이월도 해주지 않아 소비자 불만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요금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