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결과 승복… 한나라 당선 위해 최선”

<열전현장>수원시장 후보들 선의의 경쟁 합의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8명은 22일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에서 모임을 갖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기로 합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8명의 후보들은 회동 직후 공동선언문을 통해 “공천결과에 승복하고 공천된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수원시장 예비후보에 다수가 등록한 사실이 한나라당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점을 반영한 고무적인 결과라고 보고 각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품위를 지켜 한나라당의 우월성을 부각시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선언문을 발표한 예비후보는 권인택, 김종해, 신현태, 심재인, 유광재, 이윤희, 임수복, 최규진 예비후보다.

 

이밖에 김용선 현 시장을 비롯해 이중화 전 팔달구청장, 김현탁 수원문인협회장도 한나라당 경기도당에 공천을 신청해 한나라당 수원시장 후보경쟁률은 11대 1을 기록하고 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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