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밝은 세상 만들어요”

한전 경기북부본부 직원들 소외계층 찾아 나눔경영 후끈

한전 경기북부본부 직원들이 5년째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경기북부본부 사회봉사단(단장 김동현)은 최근 아동복지시설인 의정부시 호원동 선재동자원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유호탁 팀장 등 봉사단원 8명은 매월 월급에서 기부한 러브펀드 기부금으로 최신형 컴퓨터 2대와 프린터를 구입해 설치해 주고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시설을 정성껏 청소하는 등 사랑을 나눴다.

 

선재동자원 아이들은 “학교 숙제와 인터넷 정보를 보기 위해 순서와 시간을 정해 사용하면서 시간이 늘 부족해 아쉬웠는데 아저씨들이 보내준 컴퓨터 덕분에 조금 더 컴퓨터를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복지시설 등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소외받은 이들이 밝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나눌 것을 재다짐했다.

 

김 단장은 “공기업으로서 5년간 단발적 이벤트가 아닌 따뜻한 마음을 모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종현기자 major0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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