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1만시간 이상 자원봉사자들 ‘백만장자 자원봉사 프로젝트’ 진행
1만 시간 이상 봉사한 ‘봉사의 달인’들이 자신들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안양시와 종합자원봉사센터는 1만 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한 100명이 자신들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백만장자 자원봉사 프로젝트(MVP·millionaire volunteer project)’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원봉사 1만 시간은 매일 3시간씩 봉사해도 10년이 걸려야 달성할 수 있으며, 하루 24시간 봉사만 한다고 해도 1년 51일이 걸리는 말그대로 봉사의 달인들에게 주어진 훈장이다.
현재 MVP클럽에 가입한 주인공은 신봉섭 할아버지(81), 가정방문봉사단 성명자씨(63·여), 대한적십자사 안양지구협의회 송재숙씨(63·여)와 김경숙씨(54·여), 아름다운 가게 안양 명학점 이남심씨(50·여) 등 5명이다.
시와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이날 ‘봉사의 달인’들과 만나 봉사활동 매뉴얼 작성 및 MVP프로젝트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자원봉사센터 이영옥 소장은 “서로 모르는 분들인데 봉사라는 주제로 대화가 진행되자 분위기가 금세 뜨거워졌다”며 “봉사달인들의 노하우와 열정이라면 안양시에 봉사 백만장자들이 속출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 같다”고 말했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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