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출마 후보 선정을 위한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24일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4시30분께 정진섭 의원(부위원장)과 최운실 위원(외부인사) 2명을 제외한 도당 공심위원 15명은 도당사 4층에 마련된 공심위 회의실에서 원유철 도당 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에 들어갔다.
회의 결과, 도당 공심위는 서류심사 소위원회를 비롯해 4개 권역별 소위를 구성했으며 권역별 소위는 공천신청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에 나서 지역내 평가 및 민심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표 참조
도당 공심위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류심사 및 실태조사를 벌인 뒤 다음달 29일 오후 2차 회의를 열기로 했다. 면접심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실시되며 다음달 6일 오후 3차 회의가 개최된다.
이와함께 도당 공심위는 중앙당의 공천심사기준에 따라 도덕성, 전문성, 지역유권자 신뢰도, 당 및 사회 기여도, 당선가능성을 심사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특히 도당 공심위는 성범죄, 뇌물, 불법정치 자금수수와 경선부정행위 전력자 등 4대 범죄에 대해선 공천을배제키로 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원 위원장을 비롯한 도당 공심위원들은 도당 대회의실에서 ‘투명·공정·클린 공천’ 서약식을 갖고 클린공천을 결의했다.
한편, 도당은 공심위 첫 회의에 앞서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박상길 전 경기도서울사무소장, 윤정일 부대변인 을 신임 도당 부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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