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임창용, 이혜천도 1군 합류
이번 시즌 치열한 경쟁을 치를 것으로 보이는 이승엽(34 ·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010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다.
개막을 이틀 앞두고 있는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가 24일 6개팀 개막전 엔트리를 발표한 가운데 이승엽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엔트리 28명중 한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외국인 쿼터의 경쟁에서 밀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었지만 일단 출발은 무사히 1군에서 하게된 것.
요미우리는 외국인 선수 쿼터로 정해져 있는 4명의 선수를 이승엽을 포함, 에드가 곤살레스, 디키 곤살레스, 마크 크룬으로 결정해 발표했다. 그러나 26일 열릴 개막전에 선발 출전은 어려워 보인다.
하라감독은 최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전 1루수로 다카하시 요시노부 혹은 가메이 요시유키를 기용할 것임을 밝히며 이승엽은 거론하지 않았다. 이승엽은 이번 시즌 시범경기와 마찬가지로 당분간 대수비, 대타로 경기에 투입될 전망이다.
한편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34)과 이혜천(31)도 예상대로 엔트리에 포함됐다. 임창용은 지난 시즌에 이어 야쿠르트의 든든한 마무리로 활약할 예정이며 이혜천 역시 두루 기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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